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오는 10월 말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중재서비스 및 활동지원사 교육과정을 연계한 ‘대전형 도전적 행동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적 행동이 심한 발달장애인은 각종 서비스 이용에 제한과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할 때 직접 중재서비스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행동중재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동지원사 교육과정 중 도전적 행동 지원 교과목(이론 12시간, 실기 4시간)을 추가 개설해 40명의 예비활동지원사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KEB하나은행 지정기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진행한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성인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을 지원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 맞춤형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의 기반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16년 개소했으며 관내 7789명(2021년 3월 기준)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리보호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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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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