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증장애인자립센터에서 모니터링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중증장애인자립센터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권인자, 이하 충남IL센터)가 지난 3일 충남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98곳에 대한 장애인접근성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역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법지원을 해야 하는 지구대 등이 장애인 이동과 접근 편의성 등의 환경이 얼마나 조성됐는지 확인하고, 장애당사자가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서 일선 경찰관들의 장애인식 개선 계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충남IL센터는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달 말 장애당사자 모니터링 단원 12명을 선발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정부 관련 부처와의 정책개선 토론회, 협의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접근 편의 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IL센터 권인자 센터장은 "지역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장애인접근성 모니터링에 참여해 준 장애당사자 단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 사법기관의 접근 편의성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의미 있는 모니터링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