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손소리복지관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방 하늘강아뜰리에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하 손소리복지관)이 13일 대전 대청호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마케팅공사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언어장애인 및 코다가정(청각·언어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예술가와의 산책을 포함한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다채롭게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습득이 제한적인 청각·언어장애인 및 코다가정들이 지역사회를 알아가고 새로운 문화들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또 여가시간을 즐길 기회가 적은 청각·언어장애인 및 코다가정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과 정서적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 윤영숙 차장은 “대전마케팅공사는 손소리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즐거워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대전마케팅공사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한다"며 "도움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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