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언어치료사가 이용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언어재활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언어재활 서비스는 언어치료사가 이용자의 가정으로 찾아가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전 내 복지관 중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치료실의 정형화된 구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모와의 분리를 불안해하는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동이 익숙한 환경에서 언어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손소리복지관은 2018년 12월 5일 전문자문 및 아동맞춤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대전에 유일한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첫 시범사업으로 ‘찾아가는 언어재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의 전문 교수가 가정에 직접 내방하여 놀이환경을 파악하고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언어발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해당학과 학생들이 주 1회 가정으로 찾아가는 언어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 달 간의 언어 및 놀이평가를 기반으로 개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도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주 1회 진행되며 1차 선발한 대상자는 8개월간 치료를 지원받게 되고 차년도에는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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