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4일 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개소했다.
개소한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서비스를 통해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코레일, ㈜이랜드파크, 한국타이어 등 10개 파트너사에서 직접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이 문서작성, 매표 등 고객서비스, 외식서비스 등 총 10개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꾸민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인천‧광주‧대구‧전북 총 5개소로, 이번에 개설되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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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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