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대전선거연대)가 15일 성명서를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비례대표 공천에 장애계 인사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대전선거연대)가 15일 성명서를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비례대표 공천에 장애계 인사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대전선거연대는 지난 3월 각 정당에 추천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자를 시민 및 대전지역의 장애인 단체와 시설에서 추천받아 각 정당에 추천과 시당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당선권 내의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을 요청한 바 있다.

대전선거연대는 “비례대표는 사회적 소수자와 취약계층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하고 전문성과 계층적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대선과 동일하게 장애계의 의견 수용을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민주당 대전시당이 비례대표 광역의원 1번 후보에 대전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을 선정했으며, 2번 후보는 만40세 미만 청년을 슈퍼스타K 방식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선거연대는 “자유한국당은 연대에서 추천한 장예계 대표를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 확정했다”면서 “민주당이 현 정권의 당으로써 사회경제정치적 약자에게 먼저 배정해야 할 비례대표 의석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자를 공천해 지난 대선과 동일하게 장애계를 무시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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