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65개 단체로 구성된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대전선거연대)가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의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대전지역 65개 단체로 구성된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대전선거연대)가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의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지방선거연대 조직본부장인 김현기 본부장이 맡았으며, 구호제창은 대전교통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인 최정규 회장이 제창했다.

대전선거연대는 대전시 각 정당에 장애계 인사를 비례대표 당선권 내에 공천할 것과 지역 장애인들은 장애인을 대표하는 장애인비례대표를 위해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선거연대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장애인의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직접선거를 통한 장애인들의 정치세력화는 장애운동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소중한 기회이며, 또한 미래에 대한 도전”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장애인당사자들의 정치운동은 지역에서, 작은 공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면서 “당사자들이 실제로 지역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장애인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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