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청 민원봉사실에 자원봉사 수화통역사 1명을 배치해 민원봉사실을 찾는 청각장애인에게 실시간으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원봉사실에 배치된 자원봉사 수화통역사는 도 본청 내 위치한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도와 장애인체육회간 유기적인 협업관계에 따라 비상근 체제로 근무하게 됐다.

그동안 도는 수화통역사 1명이 장애인 복지업무와 민원봉사실 수화통역 업무를 병행해 왔으나, 이번 추가 배치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원봉사자는 청각장애인이 민원봉사실을 방문할 경우 대면 수화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화상전화기를 이용해 전화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수화통역사 추가 배치로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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