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는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장애 여성 가정 5곳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천경찰서는 군내 CCTV를 생산하는 D사의 지원을 받아 CCTV 5대와 녹화 저장장치를 장애 여성 가정에 무료로 설치했다.

이 회사는 주기적으로 CCTV 유지 보수와 정비도 약속했다.

경찰은 특별보호나 관리가 필요한 여성에 대해서는 1대 1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 성폭력 예방 순찰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상담도 벌이고 있다.

김태규 서장은 "장애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장애인 성범죄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 여성 가정에 CCTV를 설치한 것은 도내에서 진천경찰서가 처음이다.

wki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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