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는 오는 7월께 장애인 역도팀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팀을 꾸려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역도는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서 충북의 효자 종목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천에서 충북이 역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역도는 이 대회에서 충북이 얻은 총점 13만739점 가운데 20%에 육박하는 2만3천687점을 따냈다.

현재 도내에는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이 충북도 수영팀과 청주시 사격팀이 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우수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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