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교육 장면.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황화성)은 3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3개월 동안 총 12회에 걸쳐 여성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및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바리스타 창업교육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직업능력 계발뿐만 아니라 자신감 및 성취감 증진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창업과 고용에 초점을 맞춘 직업재활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커피전문교육기관인 ‘Coffee Zone’이 함께 참여한다.

정재룡 Coffee Zone’대표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시각장애인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가하는 한정희 교육생은 “바리스타 창업 교육이 지역 내 시각장애인 소득 마련에 큰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화성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며, 시각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마업 외에는 취업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직무로의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교육은 서비스업으로의 직종 확대를 지원하고 그로인한 고용 전환을 유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 고용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정보팀(041-413-70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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