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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우수’ 제천터미널 장애인화장실 이래서야

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설치…각종 편의 미흡 ‘심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10-24 14:10:25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 부착된 ‘BF 우수등급 인증’ 현판.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 부착된 ‘BF 우수등급 인증’ 현판. ⓒ박종태
최근 국토교통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 인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여객자동차터미널 5곳이 지난달 30일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BF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5곳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제천시외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다.

국토부가 공사비의 50%와 설계비를, 기초 지자체가 공사비의 50%를 분담해 기존 여객자동차터미널의 구조를 변경한 뒤 BF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그렇다면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까? 지난 20일 점검한 충청지역 터미널 3곳의 장애인화장실 편의시설 결과를 연재한다. 세 번째는 BF 우수등급을 받은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반면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내부를 살펴보면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휴지걸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용변기 양쪽 손잡이는 사이가 넓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세면대도 설치돼 있지 않고, 벽면 하단에 수도꼭지 앞에 세숫대야가 놓여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아쉬운 점은 점자블록이 너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또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세면대가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도 사용하는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이용하기 힘들다. 세면대손잡이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 밖에도 남성비장애인화장실에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된 소변기가 있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반면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반면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장애인화장실 내부를 살펴보면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휴지걸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용변기 양쪽 손잡이는 사이가 넓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세면대도 설치돼 있지 않고, 벽면 하단에 수도꼭지 앞에 세숫대야가 놓여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인화장실 내부를 살펴보면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휴지걸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용변기 양쪽 손잡이는 사이가 넓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세면대도 설치돼 있지 않고, 벽면 하단에 수도꼭지 앞에 세숫대야가 놓여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는 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세면대가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도 사용하는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이용하기 힘들다. 또한 세면대에 손잡이도 미설치됐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는 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세면대가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도 사용하는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이용하기 힘들다. 또한 세면대에 손잡이도 미설치됐다. ⓒ박종태
남성비장애인화장실에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된 소변기가 있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성비장애인화장실에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된 소변기가 있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아쉬운 점은 점자블록이 너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아쉬운 점은 점자블록이 너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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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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