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30일 올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7개 사업체와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가 30일 올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7개 사업체와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을 체결한 사업체는 ㈜브라보비버 대구, ㈜유상엠엘에스, ㈜미르크린, 농업회사법인 ㈜한도, ㈜부흥산업, 거성산업, 천일칼라팩이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대구지역본부는 총 21억 8,000만 원을 지원하며, 7개 사업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경북 장애인고용 시장에 75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사업주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구지역본부 관내에는 총 36개소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중증장애인 510명을 포함한 장애인 617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대구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돼 장애인고용이 훨씬 더 어려워졌지만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추가 모집할 예정으로, 상세문의는 공단 대구지역본부(053-288-15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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