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직무로 취업한 발달장애인이 소속된 ‘리플앙상블단’이 지난 4일 장애인표준사업장 ㈜느티나무의사랑 개소식에 초대돼 축하공연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문화예술직무로 취업한 발달장애인이 소속된 ‘리플앙상블단’이 지난 4일 장애인표준사업장 ㈜느티나무의사랑 개소식에 초대돼 축하공연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지사장 어호선, 이하 공단)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음악인들은 지난달 울산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오케스트라단으로 취업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 발달장애인 앙상블은 슈베르트 송어를 비롯한 클래식과 오케스트라음악으로 편곡한 대중음악 10여 곡을 연주해 카페를 찾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표준사업장 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한 ㈜느티나무의사랑(대표이사 정선희)은 홍보 판촉물 제조·유통을 주로 해왔으며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을 다수 고용해 카페 및 베이커리 기반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을 지원받아 장애인 1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현재 17명이 주로 제빵과 제품 포장 직무를 하고 있다.

공단 어호선 울산지사장은 “이제 발달장애인의 취업영역은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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