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지원을 받아 오는 8월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강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이 미디어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오는 8월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4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모하는‘미소-이음’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미소-이음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미디어 이용과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제고하고, 사회참여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미디어교육 강사와 장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상을 담는 V-LOG 제작’과 미디어를 이용한 범죄 예방 교육인‘미디어 에티켓’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선정해 교육에 참여토록 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주간활동서비스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울산발달센터 김민경 센터장은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접근과 활용능력이 개인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시대에, 미디어 활용법에 대한 자가학습과 정보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여러 미디어 환경에서 소외되고 실정이다”며 “또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디어기기(휴대폰)로 의도치 않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역으로 무분별한 미디어 공유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에티켓’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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