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6일 일광영농조합법인, 에스앤인터내셔날, ㈜크로바케미칼, ㈜미르크린, ㈜신대영사 등 5개 사업체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표준사업장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6일 일광영농조합법인, 에스앤인터내셔날, ㈜크로바케미칼, ㈜미르크린, ㈜신대영사 등 5개 사업체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표준사업장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운영 약정 체결을 통해 5개 기업에 총 12억8300만원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경북 장애인고용 시장에 50여명 이상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해당 기업체는 지원금을 지급받아 투자를 완료한 후 표준사업장 기준에 따라 장애인을 고용하고 7년간 고용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 사업주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말 기준 대구지역본부 관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총 32개소로 장애인 52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대구지역본부 홍두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어 장애인 고용이 훨씬 더 어려워졌지만 이번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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