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가 12일 대구 온기카페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 하나로 진행된 도예활동 작품을 모은 ‘제1회 주간활동서비스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했다.ⓒ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

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가 12일 대구 온기카페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 하나로 진행된 도예활동 작품을 모은 ‘제1회 주간활동서비스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도예활동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이지선 아트 디자이너의 지도하에 발달장애인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도예에 대해 배우면서 도자기에 대해 친숙함을 가지게 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신적 건강 증진과 예술적인 감각 향상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지선 아트디자이너는 “처음 만났을 때는 공방 올라와서도 낯설어서 두리번거렸는데, 이제는 뒷정리도 알아서 잘 하고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작품들을 보니 우리 친구들이 예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는 대구 수성구 내의 유일한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국가가 장애인정책으로 마련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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