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무경설비(주)가 29일 공단 울산지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자회사를 설립, 장애인을 간접 고용해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기업의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장애인고용모델 제도다.
2년 연속 울산지역 내 설비건설업 시공능력 1위 사업체인 무경설비(주)는 국내 및 해외에서 냉난방, 위생, 전문소방, 가스설비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해 건설자재 유지관리 업무 등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차별화된 건설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의 고객으로부터 고객감동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는 무경설비(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열 대표이사는 “울산에 장애인 고용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환경 인프라 구축 및 중증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직무 도입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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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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