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달구벌복지관)이 지난 26일과 28일 달서구청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중심 권익옹호 실천 활성화를 위한 당사자 역량강화와 시민옹호인 양성 및 옹호활동 지원사업 ‘언제나 당신’의 일환이다.

26일 교육에서는 한사랑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권현미 센터장이 ‘발달장애인의 자조모임과 자기표현’을 주제로 자조모임을 통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경험을 쌓아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에 대해 강의했다.

달구벌복지관 이문희 팀장도 ‘나의 권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는 법을 교육했다.

28일에는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수진 사무국장이 ‘발달장애인의 자기옹호’라는 주제로 자기소개와 사진을 통한 콜라주 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달구벌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이번 역량강화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 수 있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스스로를 옹호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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