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부가 지난 25일 제3회 수성못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한국장애인문화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부

한국장애인문화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부가 지난 25일 제3회 수성못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하모니카 합주를 보여주는 ‘라오휠하모니’팀과 ‘김환’ 하모니카&기타리스트가 함께 해줬으며, 특별히 대구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들과 대학생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마지막 무대는 대구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모꼬지 밴드’가 꾸몄다.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모꼬지 밴드’는 대구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위주로 하기 위해 만들어진 밴드로써 감성을 자극하는 기타실력과 소울이 담긴 보컬로 길거리의 시민을 사로잡았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김희태(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3)씨와, 보컬을 맡고 있는 박효석(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3)씨는 “저희공연을 통해 장애인분들과 시민들이 함께 호응하는 모습에서 하나가 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모꼬지 밴드는 많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밴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수성구지부와 함께 공연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심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음악 강의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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