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일 울산근로자복지회관 5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신청자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일 울산근로자복지회관 5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신청자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지식역량(주간활동서비스 실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욕구와 지원,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이해), 가치 및 태도역량(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윤리,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과 지원생활, 발달장애인의 학대와 보호), 실천기술역량(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발달장애인의 안전, 발달장애인의 건강)등 3개 부문 총 10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과목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10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된다. 수강자는 30시간의 이론교육 이수 후 24시간 실습을 거쳐야 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울산센터에서는 3월부터 4월까지 주간활동서비스에 대한 사업안내 및 홍보, 공무원과 제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서비스 제공 시간을 심사하는 수급자격심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이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민경 울산센터장은 “울산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수행의 선도지역이 된 만큼, 주간활동 제공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센터에서는 주간활동서비스 관련해 이용자 선정 지원, 제공인력 교육, 제공기관 서비스 모니터링, 주간활동 이용자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직접적인 제공, 제공인력 채용은 구·군에서 지정한 주간활동서비스제공기관(울산장애인부모회)에서 진행한다.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에 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www.broso.or.kr/ulsan/)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센터 전화(052-710-315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간활동서비스는 만18세에서 만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장소와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면서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간활동은 제공기관에서 직접 제공하는 자체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외부자원을 활용한 협력기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참여형, 창의형 등 제공기관별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성하되 프로그램 중 외부활동이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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