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구 수성구지부가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수성구민과 동행하는 힐링 하모니 음악회’를 열었다.ⓒ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구 수성구지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구 수성구지부가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수성구민과 동행하는 힐링 하모니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피아니스트 정민성군, 판소리(국악)에 장성빈군, 아코디언 김준영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양이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정민성군은 전국장애인 청소년 예술제 우수상, 제5회 장애인 스페셜k어워즈 대상,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와 EBS다큐 시선에 출연한 바 있다.

피아노 연주 역시 정민성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판소리(국악)를 하는 장성빈군은 2017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 하였고 그밖에 다양한 방송 및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음악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코디언김준영군은 5살 때 주방그릇을 마치 드럼처럼 장단을 맞추는 것을 본 어머니는 아이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했고 드럼 학원에 보내 수업을 한 결과 당시 음악선생님께서 ‘박자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맞춰낸다’라는 평을 받았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경로당과 양로원에 기부공연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장애인 스페셜 대회 실용음악 동상, KBS 노래가 좋아에 출연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지희양은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기타독주를 했으며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 블루’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번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싱어송라이터 가수인 추가열씨가 무대에 함께 했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무대 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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