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지난 4일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그린누리’ 개소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LG하우시스가 지난 4일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그린누리’를 개소했다.

‘주식회사 그린누리’는 LG하우시스 사업장 내 청소용역 및 카페운영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서 현재 장애인 18명(중증 13명)을 채용했고, 향후 보다 많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울산지사장은 “지역사회 내에 많은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7년 말 60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2772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의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의 산입(부담금 감면 가능),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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