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2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2대를 추가로 기증한다.

협회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구 역사 내 설치된 20대중 14대를 설치했으며 이날 기증식을 통해 추가로 2대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는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이 1~2시간 정도로 가정에서 충전할 때 보다 4배 이상 충전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김창환 회장은 “이번 기증으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가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있는 곳에 항상 먼저 나서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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