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울산장애인부모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와 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가 29일 발달장애인 서비스 지원 협력 및 위기발달장애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울산장애인부모회 교육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민경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이해경 울산장애인부모회장을 비롯한 울산지역 장애인부모회 5개 지회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인별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서비스 의뢰 및 연계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 등 권익옹호 활동 협력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 ▲발달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사례회의 등 전문 역량 강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게 된다.

김민경 센터장은 “울산장애인부모회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설기관인 가족지원센터, 장애인인권센터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 개소한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울산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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