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이 9일 중·장년 여성장애인 적합 직종 개발을 위해 한국현대민화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이 9일 중·장년 여성장애인 적합 직종 개발을 위해 한국현대민화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민화’는 한국인의 개성과 전통이 살아있는 예술 세계로, 삶을 풍성하게 하는 해학과 지혜가 깃들어 있다. 오늘날 그런 ‘민화’의 전통을 되살려 그린 그림이나, 소재나 주제에서 전통적인 것을 따르거나 민화적인 화풍으로 표현한 것 등의 전통적 요소를 갖춘 그림을 모두 ‘현대 민화’라고 한다.

한국현대민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전국의 민화작가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런 ‘민화’를 홍보하고 작가들을 지원 및 발굴, 육성하는 단체로, ‘민화지도사’는 협회에서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을 획득한 자로, 이런 민화를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여성 장애인에게 ‘민화지도사 3급’ 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총 5명의 맞춤 훈련생을 모집해, 오는 13일부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맞춤훈련 종료 이후, 훈련생들은 수행 능력에 따라 민화지도사로서 평생교육원 등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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