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가 최근 전국 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서울잠실체육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 지도자대회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회장 이종근)는 그동안 전국 장애인 종합예술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인장부문 외 9개 부문에 참가했으며, 지난 9월에는 휠체어 마라톤대회에 10명이 참가해 장애인의 정신력과 재활의지를 고취시켰다.

또 2회에 걸쳐 120명의 재가장애인들에게 세상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으며, 장애인 합동결혼식도 개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모범단체상에 선정됐다.

이종근 회장은 “그동안 군이 휠체어장애인 세상나들이,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장애인문화제, 장애인기능대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 추진과 장애인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자활 자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공을 행정기관에 돌려 눈길을 끌었다.

보성군은 그동안 장애인 수화교실을 지난 6월에서 9월까지 운영하는 등 무료순회진료, 하계수련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장애인을 비롯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승완 보성군수는 이와 관련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시책추진 등 장애인을 위한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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