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 포스터.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김성완)이 오는 11일 ‘제16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제16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 운영을 취소하고 온라인 비대면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는 없지만 장애 예술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서 시설 거주 장애인을 비롯한 중증 재가 장애인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장애인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풍물자조모임 큰울림의 설장고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양성미 학생의 시화 낭독, 장애인밴드자조모임 봄날의 작은 음악회 무대가 이어진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최희순 소장은 “예술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작은 음악회를 준비해 추운 겨울 주변에 외로운 사람들이 없도록 증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 계층의 온라인 관객들과 음악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마련됐으며 제주도민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공연 참여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유튜브 채널(제주장애인인권포럼)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문의 :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064-751-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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