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발달장애아동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발표 전시 ‘와랑와랑 빛나는 새싹展’ 포스터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부모 모임 ‘제주아이 특별한아이’가 오는 9월 6일까지 총 19일간 제3회 발달장애아동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발표 전시 ‘와랑와랑 빛나는 새싹展’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는 발달 장애아동의 감각통합기능 향상과 예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2020 사계절오감예술놀이 – 예술로 고치놀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발달 장애아동이 예술 매개체 (미술, 놀이, 음악)와 다양한 감각을 통한 활동을 함으로써 정서적, 행동적, 심리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예술 참여 프로그램이다.

‘와랑와랑 빛나는 새싹展’에서는 내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물감을 이용한 촉감 놀이, 한 땀 한 땀 엮어낸 바느질 등 제주도 발달 장애아동 11명이 지난 3개월간활동한 예술놀이 과정을 감상 할 수 있다.

전시 오픈식은 트멍에서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사계절오감예술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 장애아동의 수료식과 발달 장애아동을 위한 바자회, 다과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아동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마음껏 표현한 작품을 발표함으로서 발달장애아동의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보여줌은 물론, 장애인식개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제주 민속 자연사박물관 박물관 속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제주 도민뿐 아니라,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발달장애아동의 예술 활동 과정과 결과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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