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제주도내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 접근가능한 관광지 및 주요시설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87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동보장구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참여 및 교통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배터리 소모 및 방전으로 발생되는 심리적불안감 해소하고 안정적인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3년도부터 지속적인 설치·운영으로 총 67대의 급속충전기가 제주도내 설치 및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번 87대를 추가 설치해 총 154대의 급속충전기가 설치 완료된 상태다.

급속충전기는 전동보장구의 충전뿐만 아니라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타이어 공기압도 보충할 수 있도록 호환부품도 제공된다.

급속충전기의 설치현황 및 위치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jci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희준 소장은 “지속적인 급속충전기 설치·운영관리를 통해 제주지역 보장구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의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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