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발달장애아동 부모모임 제주아이 특별한아이가 오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다리에서 발달장애아동 사계절 오감미술놀이 ‘아이들의 계절을 닮다, 담다 – 봄, 여름 ’ 전시를 진행한다.

‘아이들의 계절을 닮다, 담다 – 사계절오감놀이’는 발달장애아동이 예술 매개체 (미술, 놀이, 음악)와 다양한 오감각을 통한 활동을 함으로써 정서적, 행동적, 심리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예술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내 발달장애아동 10명이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에 만나 작업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아동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마음껏 표현한 작품을 세상에 내 놓음으로써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앰은 물론 아이들의 장애보다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어 9월에는 사계절오감미술놀이 2기가 시작되며 역시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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