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강원도협회가 지난 9일 화천 산천어시네마에서 시·청각장애인 문화참여 프로젝트 ‘한글자막·화면해설 한국영화 관람회- 찾아가는 관람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비밥바룰라’는 다양한 아버지들의 모습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내어 세대를 불문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로, 시각, 청각장애인 120여명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를 즐겼다.

한편, 협회는 시·청각장애인의 한국영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이 삽입된 한국영화를 CGV를 비롯한 도내 멀티플렉스 상영관과 작은영화관 등 도내 11개 극장에서 매월 1회(셋째 목요일), 영화가 있는 날을 지정해 상영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문의 033-243-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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