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주장애인체육을 빛낸 최우수선수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 3관왕을 차지한 문정훈(제주도청, 35세) 선수가 선정됐다.ⓒ제주도장애인체육회

올 한해 제주장애인체육을 빛낸 최우수선수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 3관왕을 차지한 문정훈(제주도청, 35세) 선수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한 결과 공로부문 1명, 지도부문 2명, 경기부문에 우수선수 18명 등 21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최우수선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문정훈 선수가 선정됐다.

문선수는 지난 10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역도 -88kg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으며, 앞서 개최된 제3회 경기도지사기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일본국제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80kg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는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다. 지난해에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동메달 1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우수선수상에는 강승미(도장애인론볼연맹), 강은정(도장애인수영연맹), 강진이(도장애인사이클연맹), 김연심(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김유경(도장애인육상연맹), 성정자(도장애인골프협회), 양성철(도장애인당구협회), 오원종(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전경민(도장애인농구협회), 최미자(도장애인볼링협회), 고준혁(오현고등학교), 고창균(서귀포온성학교), 박한소리(함덕고등학교), 송민울(제주영지학교), 이승헌(서귀포온성학교), 이진원(노형중학교), 한성제(제주영지학교) 등 총 17명이다.

또 공로상에는 문성은 도농아복지관 관장, 지도상에 양홍기 도장애인태권도협회 감독, 오필선 남광초등학교 교사를 선정했다.

한편,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메종글레드제주호텔(구 그랜드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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