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수영구 망미번영로 25-2 비콘그라운드 패밀리데크)에서 활동할 입주예술가를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부산에서 거주하고 미술·음악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이다. 모집규모는 4개실로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에게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개별 작업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입주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시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장애예술인의 사업 참여의 편리성을 위해 배리어프리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수어 통역, 자막, 음성 해설로 구성된 안내 영상 제공과 함께 IT 취약 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모 지원 대행서비스 운영(9~16일까지), 청각장애인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등을 운영하는 것.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개소한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가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장애인예술인의 창작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와 공식 유튜브 채널 ‘컬쳐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부산문화재단 051-745-7262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