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 산림분야 맞춤취업을 위한 특별훈련과정 참여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 산림분야 맞춤취업을 위한 특별훈련과정 참여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2022년 부산시 장애인 재정일자리사업 산림분야(화전드림숲) 취업을 목표로 운영되는 과정으로, 참여자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주 간 원예관리보조, 텃밭조성 등 산림 일자리 관련 직무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0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의 고용률(23.2%)은 전체장애인 대비 11.7%p 낮고, 실업률(8.2%)은 2.3%p 높은 상황으로, 매년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전 직무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취업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훈련과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부산시는 교육 참여자가 2022년 장애인재정일자리사업 산림분야에 지원할 시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가점을 부여하고, 선발된 인원이 시 산하 화전드림숲에 근무할 수 있도록 강서구 및 관련 부서와 협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성 부산지역본부장은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통해 훈련생들이 산림분야 현장 업무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나아가 산림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발달장애인 고용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5명이며, 지원 관련 제출서류 및 지원방법은 워크투게더(교육정보→교육훈련정보: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검색)에서 확인 가능하다. 훈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051-520-3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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