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현광희, 이하 부산발달센터)가 30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사업(이하 자립지원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지역 내 주거, 일상생활, 사회참여, 취업, 의료 등 영역별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자립지원사업은 부산발달센터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1 기획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내달부터 2024년 8월까지 3년 간 실시된다.
사업 내용은 발달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코치의 파견과 운용 ▲자립코치와 매니저, 부모 등 관계자에 대한 교육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지역주민 인식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각 협력기관에서는 9월 중순부터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발달센터는 사업을 통해 부산형 발달장애인 자립지원모델을 개발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부산발달센터 현광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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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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