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공급을 위해 장안산업단지 내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 운영한다.

시는 10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미옥),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규진),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3로에 위치한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건물에 설립되며 운영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에서 맡아 장안산단내 자동차 부품을 조립·포장하는 등 직무를 수행한다.

시는 산단 내 기업들의 사업 물량을 확보해 연내 장애인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물량을 제공하는 기업에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한다. 

 

부산시장 이병진 권한대행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표준사업장 설치가 활성화돼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과 취업의 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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