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동래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장애인형 만들기 '인형의 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든 인형들. ⓒ동래구장애인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이하 동래장복)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장애인형 만들기 ‘인형의 꿈’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아이의 모습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반영해 지체장애인형·시각장애인형·청각장애(인공와우)인형·안면장애인형 등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동래장복은 "장애인형이 나를 닮아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거나 "손주들에게 인형을 보여주면서 인형이 왜 장애를 가지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주자 손주들이 인형을 꼭 안아줬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완성된 장애인형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기증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복지관에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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