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방콕오픈대회'에 참가한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외정 선수, 김민 감독, 주영대 선수)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주영대·강외정 선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방콕오픈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주영대 선수(CLASS 1)는 남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세계 랭킹 6위인 강외정 선수(CLASS 5)는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CLASS 1~5는 지체장애 등급(휠체어)을 뜻한다.

현재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선수는 총 5명이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출전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문보근 단장은 “적은 선수단 규모임에도 우리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경상남도와 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오는 9월 체코오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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