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올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스마트폰 앱을 이용, 직접 선택․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저상버스 예약은 ▲부산버스정보 앱 실행 ▲교통약자 메뉴 선택 ▲정류소검색, 버스 검색을 한 뒤 운행 중인 해당 노선의 차량을 선택하면 예약한 내용이 버스기사에게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운수종사자는 운전자 단말기를 통해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사전에 정류소 탑승자를 확인한 후 정류소 진입 시에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차량 정차에 유의하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현황 및 운행정보, 이동경로 등의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저상버스의 배차 및 노선개편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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