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대중교통 안내서, 전동휠체어 안전운행 수칙 및 급속충전기 설치 현황 리플릿.ⓒ주순희의원실

부산동래구의회가 올 한 해동안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내서 제작, 편의시설 실태조사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부산 동래구의회 주순희 의원은 지난 13일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17 동래구의회 의원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활동은 최수용, 하성기, 배종관 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먼저 “교통약자 대중교통 안내서 제작”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부산 지하철(1~4호선) 승강기 위치, 동래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 스쿠터 안전운행 수칙 및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현황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년 1월중 500부를 제작해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휠체어 사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9월까지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각장애인팀, 부산시편의시설촉진단 등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구청을 시작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래문화회관, 주민센터, 경찰서, 복지관, 백화점, 마트 등 24개소를 실태조사해 문제점을 개선요구했다.

이와 아울러 구청 각종 행사시 실시되지 않았던 수화통역 부분을 개선했다.

제23회 동래읍성 역사대축제, 제9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등 구청의 10여개의 행사에 수화통역을 실시했다.

의회에서도 2017년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제2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화통역을 실시했으며,내년에도 총 10회에 걸쳐 수화통역을 실시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2018년 점자달력 배부, 점자 의원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제작, 전동휠체어 안전운행 수칙 및 급속충전기 설치 현황 리플릿 제작 등을 진행했다.

주순희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정책은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더불어 함께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길”이라며 “그2018년에도 사회적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