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의성군지부가 오는 16일 오후12시 의성건우회 회관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의성군지부는 손형정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학령기 장애부모들로 구성이 되었고 앞으로 관내 500여명의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통합을 위해 앞설 예정이다.

손형정 준비위원장은 “장애인들의 문제를 더 이상 동정과 시혜에 기반 해서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출범해 진보적이며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불과 10여년 만에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을 보고 우리 의성에서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임원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김신애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장을 비롯하여 각 시·군 장애인부모회 대표, 관내 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 라는 슬로건으로 2007년 창립된 단체로 창립 예정인 의성군지부를 포함, 도내 총 11개의 지부를 두고 자녀의 교육권과 사회 통합권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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