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진명학교(교장 천경철)는 학교 소속 지적장애학생 3명이 지난 11월 22일 치러진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최근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공과에 재학 중인 김기범(1학년), 김진수(1학년), 남궁혜령(1학년)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3명의 학생들은 지적장애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지적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한 바리스타 실기검정에 당당히 합격했다.
한편 안동진명학교는 2014년 박순진, 민경규 학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명이 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 커피바이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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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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