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기구센터(센터장 하소연)는 부산시, 공동모금회, 교통공단과 ‘전동이동보조기구 행복충전소 보급사업’을 전개해 총 52곳에 53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 지리적 특성상 타 도시와 달리 산복도로 및 급경사가 많아 제품에 무리가 가고 소모품인 배터리의 경우 점차 수명이 단축되어 이동 도중 방전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의 방문이 잦은 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지역 이동성을 증진시킨 것. 또한 평균 8시간가량 충전을 해야 하는 기존의 형태에서 약 1/4로 대폭 감소함으로써 기다리는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금정장애인자립센터, 사하두바퀴자립생활센터 등 부산장복 보조기구센터 담당기관들과 협력해 사후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소연 센터장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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