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 부산공동투쟁실천단(이하 부산공투단)이 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를 갖고, 장애인콜택시인 ‘두리발’을 부산시가 직접 운영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부산공투단에 따르면 부산시가 두리발의 운영권을 민간업체에 위탁하다보니 지자체가 직영하고 있는 서울과 대구에 비해 서비스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고 가격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공투단은 부산시가 두리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직접 운영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6월 10일부터 부산시청 앞에서 연좌 노숙농성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공투단은 “시가 민간위탁 추진을 위한 공모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서라지만 민간위탁이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 될 것”이라면서 “부산시가 민간위탁 철회하고 두리발을 시 직영 또는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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