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가 경북지역에서 주민의 고충민원 상담을 위한 이동신문고 운영한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25일 구미시청을 시작으로 26일 김천시청, 27일 상주보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동신문고는 전문 조사관·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충이나 문제점을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창구다.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하거나 각종 생활 속 행정관련 궁금증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

특히 행정심판 접수 상담과 공공분야 예산낭비 및 각종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 국민의 건강·안전·환경·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공익 침해신고 접수도 병행한다.

아울러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한 뒤 개인·기업 후원 등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복지분야 상담사도 함께 참여한다.

성주, 군위, 의성, 문경, 예천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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