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장애인들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2014부산시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부산장애인연대)는 30일 오후 부산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준 후보를 지지했다.

이는 부산장애인연대가 제시한 장애인교육정책 7대 공약요구안을 김석준 후보가 전면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

7대 공약요구안은 교육감 직속 장애인교육발전특별위원회 구성, 특수교육지원센터 인력·예산 확대, 사립유치원·중고등학교 내 특수학급 설치 및 법정 특수교원 인력 증원대책 마련 등이다.

이외 장애학생 직업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충, 청각장애인 학습 환경개선과 일반교과과정에 수화교육 장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평생교육시설·프로그램 지원, 생애주기별 교육위한 전담부서 설립 등이다.

부산장애인연대는 “장애계 요구를 수용한 김 후보가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적임자"라며 "부산지역 장애인교육청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적극 지지했다.

한편 부산장애인연대는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 뇌성마비가족희망찾기36.5, 동래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부산장애여성폭력상담소 등 28개 단체로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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