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시각장애인 불편해소와 도로명 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점자 주민등록증’을 제작한 후 교부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도로명주소법 시행에 따라 주민등록증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 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도로명 주소를 인지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사용에 많은 불편과 애로가 있어 불편해소를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주소 변경 발급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4월 말 현재 관내 거주하는 47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로 5월15일부터 6월 5일까지 20일간 읍면동별로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은 결과, 388명이 신청해 27일까지 제작한 뒤 28일 등기우송 및 방문을 통해 교부를 완료했다.

이번에 제작한 점자 주민등록증은 얇은 투명 점자스티커를 주민등록증에 부착만 하면 되도록 되어 있어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의 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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