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춘(49·하사가장애인상담넷 자원봉사자·지체장애 2급), 김중혁(43·한국뇌성마비복지회부산지회 전 청년회장·뇌병변장애), 강만식(60·부산심장장애인협회 정회원·심장장애 3급)씨가 부산시 모범장애인으로 뽑혔다.

이들은 오는 4월 20일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부산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김광춘씨는 중증장애인 나들이 이동 지원, 부산진구 무료급식소 부식 운반 봉사, 하사가장애인상담넷 장애인회원 차량 봉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모범장애인으로 선정됐다.

김중혁씨는 성인뇌성마비장애인 자조모임 오뚜기청년회 회장으로서 청년회 발전에 공헌한 점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강한 자립의지를 보인 점을 인정받았고, 강만식씨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및 조력가의 역할을 하고 2007년부터 부산심장장애인협회 정기 후원회원으로 활동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김대성(34·부일정보링크 총무과장), 편명범(49·케이티프리텔 부산마케팅본부장), 윤철수(49·수영한서병원 병원장)씨 등 비장애인 3명은 장애인 취업,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인 후원 사업 등에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유공자 표창을 받게 된다.

부산지역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식 및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며, 장애인·자원봉사자·내빈·비장애인 등 총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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