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 개소식 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은 전북도 내에서 14번째, 전국에서 79번째 매장이다.

개발원은 카페 개소를 위해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무상임대로 장소를 제공했다. 카페는 사단법인 더나눔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 1층에 약 27평 규모로 들어선 카페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카페에 국한됐던 기존의 모델과 달리 새로운 모습인 매점형 카페로 운영된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개소식에는 남인순 개발원 사업본부장, 황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 국장, 조성문 사단법인 더나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에게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개발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과 지역사회 내 직업재활전문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페는 2022년 7월 현재 전국 79개 매장에 총 30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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